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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던 블로그
미국에 오자마자 공항에서부터 개통해야지 마음이 편한 미국 번호여러 가지 옵션이 있는데 내가 개통한 방법 그대로 여기다가 적어둔다 1. 통신사 결정AT&T, T-mobile, Verizon 보통 이렇게 세 개가 선택지로 주어진다. 하지만 가족묶음을 할 게 아니면 유학생 혼자 쓰기에는 좀 비싸다.한국의 알뜰폰 위치인 통신사들이 가성비가 좋다. T-mobile 회선을 쓰는 Mint mobile, Verizon 회선을 쓰는 Visible이 대표적이다.Mint일지 Visible일지는 지역마다 터지는 게 달라서 한인커뮤니티가 있다면 물어보는 게 좋다.나는 그냥 Visible을 썼는데, 뉴욕주 어딜가도 잘 터졌고, 시카고, 인디애나 쪽도 문제된 적이 없었다. 내가 Visible을 선택한 이유는1) 데이터 무제한 요..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해야 하는 것 1) 핸드폰 개통 2) 은행계좌개설 이다. 이 둘은 오자마자 해야하는데 사실 낯선 땅에서 혼자온지 채 일주일도 안 되었는데 복잡하기 그지없다. 따라만 하면 될 수 있도록 내가 겪은 것을 여기에 그대로 적어둔다. 1. 은행 정하기, 계좌 정하기무조건 학교에서 무조건 가까운 은행, 학교 안에 있는 은행, 집 앞에 있는 은행!!그런 은행들이 문제생겼을 때 찾아가기도 좋고, 학생들에게 직원들도 친절하고, 학교를 잘 아는 입장이니까 혜택도 잘 챙겨주고, 운좋으면 학교 굿즈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나는 집앞에 Chase가 있어서 Chase로 결정함. debit card 는 체크 카드, credit card 는 신용 카드인데, RA나 TA를 해서 SSN을 받으면 credit card..
미국 유학에서 등록 결정을 하고, 비자를 받기 위해서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학교에서도 Student Health Form 또는 Immuization Form이라는 이름으로 건강검진을 요구한다. 나는 풀브라이트 장학생이기 때문에, 풀브라이트에서 추천해 준 신촌 세브란스로 예약하고 갔다. 풀브라이트는 학교와 별개의 Medical Form을 요구하는데, 그 서식에 익숙하고 영어로 다 적어줄 수 있는 곳이라서 굳이 다른 곳에서 모험을 감수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상급병원이라 아무래도 가격이 꽤 쎄고, 미국 입국을 위한 백신 중에 누락된 것들을 여기서 맞게 되면 한 주사당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나는 스스로 내 학교, 내가 갈 미국의 주 요구사항을 다 비교해서 동네 병원에서 맞을 수 있는 것..
나와 해커스와 ETS는 지긋지긋한 애증의 인연 일방통행일듯. 강남 해커스에는 영혼 묻고옴 ㅋㅋ 토플과 GRE는 나에겐 좀처럼 쉽지않았고 GRE랑 토플 합쳐서 꼬박 반년..
지원할 학교가 결정이 되어야 내가 필요한 최소 GRE, TOEFL 점수를 알 수 있다. 요즘에는 GRE가 선택 사항으로 많이 바뀌는 추세라서 GRE가 필요하지 않는 학교에만 지원할 예정이라면 GRE 공부 기간을 생략할 수 있다. 유학원을 낀다면 내 상황에 맞는 학교를 추천해 준다고 하는데, 혼자서 준비하는 나의 지원 과정을 정리해 본다. 나는 구글에 미국 대학원 CS 분야 대학원 링킹 등을 찾아서 보이는 학교 이름을 약 100개 나열했다. 나의 분야 논문이나 전공 책에 저자나 역자 등으로 자주 등장한 학교들도 참고했다. 그리고 각 학교마다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서 각 정보를 정리했다. 기본적인 정보 마감일자, 지원료, 토플/GRE 점수 최저점, GRE가 선택사항인지아닌지, 석사에게도 펀딩 자리가 있는지 내..
대학원 합격은 결국 case by case이므로, 자기가 가진 스펙, 여건과 상황을 파악해서 나에게 맞는 입학 전략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최상위권 대학이면 모든 조건이 완벽해야 하겠지만, 분야별 10위권이나 20~50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자기가 가진 강점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어필해서 약점을 커버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엑셀에 이제껏 했던 모든 활동, 논문, 프로젝트, 수상, 자격증 등을 날짜와 함께 정리했다. 이렇게 정리한 이유는 내가 했는데 기억이 안 나는 것도 여러 개이며, 너무 오래된 활동의 경우 증빙자료를 찾을 수 없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무슨 실적을 나의 스펙으로 넣을지를 결정해야 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정리한 뒤,CV, SOP에 넣을 것들을 추렸다. 유학을 결정..
대학교 4학년이 되면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하게 된다. 전공이 잘 맞지 않는다면 취업이나 다른 길을 고민하겠지만, 4년 동안 공부한 전공이 재밌었고 즐거웠고, 더 깊게 파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면 대학원을 고려하게 된다. 내 경우에는 컴퓨터를 공부하겠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특성화를 선택했고, 대학에 들어올 때부터 전공을 먼저 정하고 입학했으므로 늘 컴퓨터가 좋았고 즐거웠다. 그럼에도 시간과 돈을 들여서 학사 이후의 학위를 목표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되었다. 대학원을 간다고 하더라도 국내가 아닌 해외를 선택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왜 대학원인가? 대학원 과정을 다닌다는 것은 당장의 시간, 돈, 노력을 투자하여 더 이후의 미래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필수 교육과정도 ..